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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람후기
| 제목 |
생활문화마을 동물들이 너무 열악한 환경에 있어서 맘이 편치 않았습니다. |
| 작성자 |
한수연 |
작성일 |
2014-11-02 |
| 첨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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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 |
4,93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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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주말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백제문화단지 관광을 갔습니다. 국내최초의 백제사 전문박물관인 백제역사문화관, 철저한 고증을 거쳐서 건립했다고 설명을 들은 사비궁, 능사, 위례성 등을 참 감동적으로 관람했습니다. 해설사님의 해설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듣고 참 좋았는데 생활문화마을에 있는 동물들이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있는 것을 보고는 맘이 참 많이 무거웠습니다. 새끼를 낳은 어미토끼와 이제 막 태어난지 며칠 되지 않은 토끼들이 전날 온 비에 흠뻑 젖어서 쇠철장 안에 젖고 썩은 야채위에 앉아서 오돌오돌 떨고 있었고, 그 옆에는 커다란 토끼들이 좁은 토끼장 안에서 움직일 공간도 없이 있고 닭, 염소등도 불쌍하게 있었습니다. 많은 관람객들이 불쌍하다고 발걸음을 멈추고 애처로워하며 보다가 무겁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. 오늘은 외국인들도 단체로 많이 왔었는데 왜 이렇게 동물을 두었느냐고 동물학대라는 말을 해서 부끄러운 맘도 들었습니다.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동물들도 조금 배려한 시설을 해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동물들도 지붕을 좀 크게해서 바바람이 쳐도 비를 맞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좀 넓은 시설을 해주셨으면 관람객들도 무거운 맘을 가지고 돌아오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. 동물들은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관람을 합니다. 어린들이 동물들이 불쌍하다는 말이 나오지 않고 사람과 동물이 모두 즐거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려봅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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